1000만 관객 돌파 택시운전사! 1200만 가까이 되고 있다고 하네요
저도 거기에 동참했습니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 점이 많았네요
일단 스토리가 좀 어정쩡한 느낌이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영화다 보니
크게 극적인 부분은 없는 것 같았습니다. (솔직히 그동안 마블의 히어로물과 한국식 막장드라마에 길들여져 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이런....ㅠ)
아래는 스포 나옵니다.
마지막에 나오는 총격전과 차량 추격전이 인상깊었지만 이것도 좀 어설픈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고속도로에서의 추격씬...... 분노의 질주를 80년대 차들로 억지로 액션을 넣은것 같아 좀 아쉬웠네요
도중에 빵빵 터지는 유머가 있다고 하는데 이것도 그다지 잘 살리지는 못한것 같습니다.
그러나 영화가 꼭 웃기고 액션이 있어야 영화가 아니죠! 택시운전자는 재미보다는 역사적 사건이라는 부분에서는 중요한 영화라고 봅니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웃고가는 것보다 그날의 과거를 한번 되새기는 좋은 영화라고 봅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영화표를 주고 다큐멘터리를 본 느낌?
독일기자분이 그때 택시운전사를 찾지 못하고 돌아가신건 너무 안타깝네요 ....ㅠ 하지만 영화 내용처럼 사복경찰들이 노리고 있어서 정체를 밝히는것이 무리였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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