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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오해와 진실/신천지 오해와 진실

강제개종 피해사례-조카보러 가다가 납치당했어요

저는 2013년 4월 저녁 언니집으로 조카를 보러 갔다가 갑작스럽게 강제개종교육을 받았습니다.

 

가족들은 개종목사 00과 사전에 상담을 하여 저를 감금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5월 1일부터 5월 3일까지, 개종목사는 부모님을 통해 저로 하여금 교육에 동의한다는 사인을 하게하고, 핸드폰도 빼앗고 외부와는 일체 연락도 할 수 없는 00동의 모텔로 저를 데리고 가서 3일간 감금한 채로 교육을 했습니다. 동의했다는 사인 하나로.......

 

저는 직장에 나갈 자유, 친구들과 만날 자유, 외출할 자유, 심지어 화장실에 혼자 갈 자유도 뺏긴 채 감금당한 채로 3일간 강제교육을 받았습니다.


저는 그 전까지 직장을 다니며 가족들과도 화목하게 지내고 있었으나, 개종목사의 지시와 상담을 받은 부모님은 개종목사의 말에 따라 저를 비이성적이고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저를 감금하였습니다. 자신의 종교를 설득시키려면 얼마든지 자유롭게 공개토론을 할 수 있는데, 자신의 가치관을 강제로 주입하기 위해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을 며칠씩 강제로 사회로부터 격리시키는 일이 어찌 대한민국에서 일어나서야 하겠습니까?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그런 현실이 개탄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종교의 자유는 대한민국에서 인정한 헌법의 기본 내용이나, 개인의 자유과 인권은 무시한 채, 자신의 돈벌이와 권력에 눈이 멀어 강제적인 방법으로 피해자의 가족을 방패막이 삼아 자신의 이를 챙기고 있는 개종목사가 아직까지 한국에 너무나 많습니다. 그 사건 이후 우리 가족은 서로 불신하며 사이가 소원해졌고 많은 문제들이 생겨났습니다. 가족들의 아픔은 뒤로 한 채, 개종사업을 돈벌이로 생각하면서 부모님이 자식을 걱정하는 그 마음을 미끼삼아, 자신들도 알지 못하는 성경을 아는 척 하면서 개종사업을 벌이고 있는 개종목사를 처벌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