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무는 목자이며, 생명나무와 선악나무는 각각 하나님께 속한 목자와 마귀에게 속한 목자이다. 그 가지는 그 나무 곧 목자 소속의 사명자들이고, 그 잎은 그 소속 의 백성이며, 그 과실은 그들의 말의 씨로 난, 전도된 자들이다. 또 그 나무에 임한 새는 영이다. 생명나무에는 성령이 임하고 선악나무에는 악령이 임한다. 요한복음 1장 1-4절과 누가복음 8장 11절에 보면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의 씨이다. 생명의 씨를 밭(人田, 고전 3:9)에 심어 난 나무는 생명나무이며, 이 나무에 하늘의 새(성령, 마 3:16)가 임한 것이 천국이다(마 13:31-32 참고).
반면, 마귀가 심은 가라지 씨로 난 나무는 선악나무이며, 이 나무에 임한 새는 악령이고, 그 열매는 악령의 말의 씨로 난, 전도된 자들이다. 생명나무의 열매(과실)는 야고보서 1장 18절과 같이 진리의 말씀으로 난 자이며, 선악나무의 열매(선악과)는 마귀의 말로 난 자이다. 이 두 가지 열매의 성분은 각 나무 곧 그 소속 목자의 말이다. 그리고 이 두 가지 씨로 난 자가 각각 하나님의 아들과 마귀의 아들이다(마 13:24, 36~39 참고). 이러므로 하나님 씨로 난 하나님의 아들의 말씀을 받아(들어) 먹는 것이 생명나무 과실을 먹는 것이 되고, 마귀 씨로 난 마귀의 아들의 말을 받아(들어) 먹는 것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과실을 먹는 것이 된다. 생명나무 과실을 먹으면 영생하고(창 3:22), 선악나무 과실을 먹으면 그 영이 죽는다고 하셨다(창 2:17).
오늘날 신약의 계시록 때의 생명나무와 선악나무는 언제 어디의 누구인가?
계시록 때의 선악나무는 계시록 13장의 하늘 장막에 들어와 멸망시킨 계시록 16장의 음녀의 소속 영적 바벨론의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이다. 이 귀신의 나라 바벨론은 구약 때의 바벨론을 빙자하여 말한 것이다. 다니엘 4장 20-22절에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을 큰 나무에 비유하였는데, 이 큰 나무가 곧 선악나무이다. 이 선악나무의 과실 곧 사단의 사악한 말을 듣고 먹으면 영이 죽는다. 이 선악나무가 계시록 18장과 같이 만국을 자기의 것으로 미혹하였다. 만국이 미혹된 이 때 계시록 7장과 14장의 영적 시온산 12지파 144,000명은 생명나무이신 예수님(요 14:6, 요 15:1-7)과 하나 된 이긴 자의 증거를 받고 인 맞아 구원받은 자들이다. 그리고 이긴 자와 그의 증거가 오늘날의 생명나무와 그 과실이다. 누구든지 이 과실(말씀)을 듣고 먹으면 영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