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살아계신 창조주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또한 내 죄를 위하여 십자가 지신 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신천지 증거장막 성전에 온 것은 결코 우연히 아닌 늘 주시하시며 간섭하셨던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습니다. 1977년 제 나이
15살 때에 전도 목적으로 오신 한 전도사님을 따라 과천 첫 장막 성전에 서너번 가 본 적이 있었습니다. 초 여름 때 한 번 다래가
익은 가을에도 한 번 가 보았습니다. 비포장 도로와 넓은 논길을 한참 걸어서 작은 산을 넘어 저수지 쪽 길을 걸어가면 큰 성전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첫 장막에서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진다고 믿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임의로 집을 지어사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전 세가지 사실에 엄청나게 놀랐습니다.
먼저는 이렇게 깊은 산에 어마어마하게 큰 성전이 있나 싶어서 놀랐고, 두 번째는 어디서 왓는지 많은 사람들에게 더더욱 놀랐고,
또 서너시간 설교를 하는대도 아이부터 노인까지 한 사람도 떠들거나 이동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계곳을 따라 올라
가서 아브라함과 모세 선지자의 영록이라하는 지금 잘 기억은 안나지만 영록을 보았습니다. 백일간 양육 받은 곳이라 출입이 통제
하던 곳을 보았고 부정한 사람들이 출입을 하면 큰일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양육받는 사람들의 지인이 그곳에 갔다가 큰 사고
를 당했다는 소리를 듣고는 어린 마음에 머리가 쭈뼛쭈뼛 서고 소름이 돋을 정도였습니다. 저를 과천 첫장막성전에 데려간
전도사님은 유O열씨와 아주 가까운 사이였는지 저는 그 어린종과 같이 점심을 그 댁에서 같이 먹은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저는 부모님의 성화로 첫장막에서 나오게 되었고 다시는 발걸음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혈서등 이상하고 귀한일들의 사건
을 어릴 때부터 다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조금씩 장막성전 이야기가 궁금해왔고 또 듣고 해왔는데 어느 순간 첫장막이
티끌하나 남지 않고 없어지고 동물원이 되었다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세울은 흘러 해군과 결혼하여 강원도 동해에서 나름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며 열심히 살고 있을 때였습니다. 교회에서 교사 직분을 맡아 공과를 준비하여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집에
오면 항상 하나님께 죄송하였습니다. 뭘 가르쳤는가? 나에게도 하나님의 존재와 구원의 확신을 모르는데 내가 무슨 자격으로
아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쳤는가? 새 O명 훈련과 말씀테입 등 나름대로 공부를 하였지만 시원치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신학원을 소개하는 책자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 때가 1996년 전화로 물어 물어 말씀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듣지도 보지도
못한 말씀인지라 너무 좋아서 밤이 되면 빨리 아침이 되길 손꼽아 기다려졌고 듣고 또 들어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안 가서
계시책을 펴 놓고 가르치시는데 그만 첫 장막 얘기가 나왔던 것이었습니다. 어릴 때 가 본 그 특별했던 곳.. 그 첫장막에서 나온
사람들이 만든 신흥 종단이라니 마음에 갈등이 이루 말 할 수 없어 그만 주저 앉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또 많은 시간과 몇 년이
지나 2000년도 진해로 이사를 왔고 이웃 아파트에 사는 분을 알게 되었는데 각종 이단이란 이단을 다 찾아 다녀 혼잡한 얘기를
하는데 너무 듣기에 힘들고 잘못된 것을 알고 있는 것 같아 이왕 이단에 빠지려면 말슴을 바로하는게 좋을 것 같아 전에 공부했던
곳에 전화를 해 다시 배울 수 있는 방법이 없느냐고 문의하니 제가 사는 곳에서 배울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그 때가 2001년 하지만 저에게 첫 장막에 갔던 것이 너무나 큰 걸림이였습니다. 저와 같이 간 집사님은 갈급한 마음에 참 진리를
만나 소경된 눈을 뜨고 승승장구 하는데 그렇지 못한 저는 부끄러움으로 한없이 추락하였습니다. 제발 그 곳 첫장막에서 나오신
분만 아니였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말씀에 영생 영생 하시는데 사람이 강건하면 80이라는데 만일 80세가 되셔도 건강하시면
그 때 믿어보겠다고 말씀을 다 배우지도 않고 깨닫지도 않은 상태라 그저 첫장막에서 나온 분이라는 것에만 온통 신경이 쓰였고
고집이 있어서 말씀 배우는 것을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저는 다 잊고 나름 신앙생활과 가정에 충실하며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저는 부자는 아니
였지만 물질로 별 어려움이 없었고 그런대로 부모님께 인정과 남편 사랑도 받으며 큰 아니는 전고 상위권 할 때도 있었고 남들이
부러워할 만큼 살았습니다. 그런데 제게 서서히 많은 일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의 외도, 시부모님의 실망, 아이들의 방황
결국 이혼이라는 아픔을 겪게되었고 어느새 40 중 후반이 넘은 저의 모습은 볼품없는 모습으로 변해버렸고 교양있다 세련되고
센스있다던 성품은 어느새 똘똘뭉친 자존심 하나 뿐이고 금방이라도 폭발해 버릴 성격과 자존심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제게 남겨진 건 잘 집과 아이 셋이 전부였고 앞으로 저의 미래는 절망과 암흑과 보이지 않는 터널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삶을 마감하면 하나님 절 고통없이 데려가 달라며 기도 한 적도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던 작년 2009년 5월 그래도
살아야하니 동네에 작은 옷가게를 운영하던 중 알게된 분들과 만나게 되었는데 그 분들은 전에 만났던 신천지 집사님들이었
습니다. 우매무지한 저는 그 분들을 안 만나려고 가게문을 3일씩 닫고 폰도 정지해 놓고 해지까지해 버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사님들은 저를 진심으로 대하시며 권면을 하시며 히스기야 왕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마음 속으로 죽고 싶다 생각이
들었지만 "얼마 살 수 없는 히스기야 왕이 순종함으로 수명을 연장했다"는 말에 만일 내가 순종 못하였다가 죽으면 하나님을
뵐 수 있을까? 생각을 해 보니 자신이 없었습니다. 또 다시 말씀을 배우게 되었고 햇빛도 뜨거운 여름을 이 말씀과 함께 지내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알게 되면서 때론 감사의 눈물과 때로는 슬픔과 놀라움들로 제 자신이 가득채워지고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통틀어도 결국 배도, 멸망, 구원 이 세가지 뿐이라는 것을 또 시대시대 참 목자를 아는 것이고 또 하나님께서
택하신 약속의 목자가 어디로 인도하든지 순종하며 따라가야 복된 길이며 영생 할 수 있는 길임을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저에게 그러한 가정의 환경을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저 물질과 남편이나 사람에게 의지하고 있었
더라면 무심히 또 잊어버렸을지도 모릅니다. 또 어릴 적 잠시 가서 본 첫장막이 말씀을 깨닫지 못했을 때는 걸림이 되었지만
말씀을 배워 깨닫고 보니 오히려 공부가 되었고 더 큰 깨달음이 되었던 것입니다. 일점 일획도 땅에 떨어지지 않는 실상의 증거
라는 것도 제 눈으로 하나님의 역사의 한 장을 봤다는 것도 이제는 감사함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죄송한 것은 제가 모를때
지만 믿지 못하는 것도 큰 죄란 것입니다. 또 거역하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목자를 인정 못한 죄가 얼마나 큰 죄인지
깨달았습니다.
이제 더욱더 전도의 사명 다하여 약속의 목자 걸어 온 모습 따라가도록 노력하여 사명 감당하여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살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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