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한 책과 계시란 무엇을 말한 것인가?
구주 예수께서 마태복음 11장 27절에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다.’ 하셨으니, 계시를 받는 자만이 아버지를 안다는 말씀이다. 또 요한복음 17장 3절에는 ‘아버지와 그의 보내신 자 아들 예수를 아는 것이 곧 영생이라.’고 하셨다.
이사야 29장 9-13절의 예언서를 본바, 목자들은 소경이며 묵시가 그들에게는 봉한 책과 같아서 사람의 계명으로만 가르쳤다고 했고, 사람의 계명으로만 배운 사람들은 입으로는 ‘주여 주여’ 하나 마음은 하나님과 멀리 떠났다고 했다. 하박국 2장 2-3절에 이 묵시는 그것을 이루는 정한 때가 있다고 했고, 그 ‘때’는 선민이 이방에게 사로잡힌 때이다. 에스겔 1장, 2장, 3장의 예언대로, 예수께서 이스라엘 백성이 이방에게 사로잡혔을 때 오시어, 계시된 묵시를 받아 전하셨다(마 15:24, 11:27). 이 때 예수께서 ‘아들을 아는 자는 아버지뿐이며, 아버지를 아는 자는 예수에게 계시를 받은 자뿐이라.’고 하셨고, ‘참 아버지와 아들 예수를 아는 것이 영생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계시록 1장 1절에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고 하였다. 이 계시는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전해진다. 예수께서 계시록 5장에서 하나님의 손에 있는 봉한 책을 취하시어, 계시록 6장에서부터 인을 떼고 책에 기록된 대로 이루시고, 계시록 8장에서부터 그 이룬 것을 알리는 일곱 나팔을 불게 하셨고, 계시록 10장에서 펼친 책을 한 목자에게 주어 전할 곳을 알리셨고, 이 목자가 지시받은 대로 전하게 된다. 이 계시가 있기 전에는 사람의 계명으로만 가르쳤고, 계시를 아는 사람도 없었다. 계시가 없는 이 사람들은 입으로는 ‘주여 주여’ 하겠으나 사실상 그 마음은 주와 멀리 떠난 신앙일 뿐이다.
오늘날 신천지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계시록)를 받는 자 외에는 하나님과 예수님과 이긴 자를 아는 자가 없으며 영생도 없다(계 1:1-3, 계 7장, 10장 참고). 하늘의 계시 봉한 책의 열린 말씀을 받은 자는 참 하나님과 예수님과 주의 이름으로 온 보혜사 성령과 이 보혜사 성령과 함께하는 이긴 자를 알게 되며(요 14:26, 17:3), 이를 아는 것이 곧 영생인 것이다. 오늘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이긴 자가 있는 신천지에 주셨고(계 2-3장, 계 21:1-7), 온 세계 민족 중에 계시록을 통달하는 곳은 오직 신천지뿐이다. 사도 바울과 요한이 계시를 가르친 것과 같이(갈 1:11-12, 계 10장), 오늘날 사람의 계명에서 떠나 하늘에서 온 계시를 신천지에서 배워 영생에 이르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