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의 지구촌 성도 여러분, 그리고 주님의 복음을 위해 순교한 순교자 여러분, 우리의 억울함을 하늘의 하나님께 호소합시다. 우리 신천지예수교에 대하여 MBC PD수첩이 방영한 거짓된 보도와 영상을 말입니다.
지난 2007년 5월 8일과 같은 해 12월 25일, 두 차례에 걸쳐 방영된 MBC PD수첩은 「신천지의 수상한 비밀」이란 타이틀로 시작하여 사이비라는 결론으로 마치면서 ‘하나님의 의(義)의 나라 신천지’를 파괴하려 했습니다.
MBC PD수첩에서 취재하는 날 그들과 함께 우리도 똑같이 녹화와 녹음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사실을 왜곡 보도하였습니다. 그리고 개종 목자 등은 가출, 감금, 폭행 등 자기들이 한 행위를 우리에게 뒤집어씌웠습니다. 우리는 매년 한두 차례씩 공문을 보내어 가출, 이혼, 휴직, 휴학을 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지시를 내렸고, 또 그렇게 실천해 왔습니다. 또한 절대 공의공도를 주장해 왔습니다.
우리는 왜곡된 MBC PD수첩의 영상이 거짓된 것이라는 것을 밝히기 위하여, 그 날 우리가 함께 촬영한 참 영상을 우리 나라 각 가정마다 순차적으로 주어서 보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거리마다 거짓 영상과 참 영상을 동시에 보여 줄 것입니다. 천하가 PD수첩의 영상을 믿는다 할지라도 사실과 참은 그것이 아니며, PD수첩의 영상은 거짓 영상입니다.
사건 발단은, 신천지에서 범죄하고 쫓겨난 자와 개종 목자가 하나 되어 우리 신천지를 분해하고 성도들을 자기 교회로 개종하자는 목적에서, MBC PD수첩에 거짓 제보를 함으로써 발생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거짓 제보를 받은 MBC PD수첩은 사실 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고 거짓 보도를 하였고, 이 일 후 각계각층에서와 기독교 및 사회의 언론들이 앞을 다투어 와서 취재하였습니다. 그리고 사실을 확인한 후 MBC PD수첩 방영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수차 보도한 바가 있으며, 경찰과 검찰 등에서도 조사한 후 혐의 없음을 통보해 왔습니다. 이래도 MBC PD수첩과 제보자들은 회개하지도 않고 정정 보도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힘이 있습니다. 그러나 힘으로 과시하거나 처리하고자 하지 않고, 사실과 원칙에 따라 정당한 방법으로 해결하고자 합니다.
우리 신천지의 출발지인 옛 고향은 지금의 서울대공원(과천 소재) 자리에 있었고, 이 곳에 우리 신천지 문화부가 가서 벚꽃 낙화 장면을 촬영했습니다. 이것이 무슨 잘못이며, 왜 죄가 되는 일인가요? 대공원에 간 것이 잘못이라면 대공원은 왜 만들었으며, 그 곳에 관람 간 사람들이 다 잘못인가요? 그리고 그 날 촬영에 관한 일을 제일 먼저 제보한 것은 동행한 한 청년인데, 그 청년이 촬영을 위해 여러 가지 포즈를 취하기를 권했고 일행은 그대로 따랐을 뿐입니다.
우리 나라는 종교의 자유가 있습니다. PD수첩에서는 마치 신천지에서 가출을 종용한 것처럼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신천지 성도들 중에는 신천지에 대한 부모님의 오해로 인해 폭행, 감금을 당한 일이 있고, 그것을 견디지 못해 집을 나온 자가 몇 명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정을떠나 수도원에 간 사람들이 다 가출인가요? 또 가정을 떠나 산중 절간의 부처에게 간 것도 가출인가요? 판검사님 대답해 주세요. 왜 신천지의 그러한 일만을 가출이라 말합니까?
사실을 말하자면, 개종 목자들이 신천지 청년 학생들의 부모들을 선동하고 부추기어 발생한 일입니다. 개종 목자들은 마치 그 자녀들이 지옥에라도 간 것같이 오해하게 만들어, 그 부모로 하여금 자녀들을 개종 교육 장소에 데려오게 합니다. 부모들은 개종 목자들이 유도하는 대로 자녀가 부모의 말에 응하지 않으면 감금하고 폭행하거나 정신병원에 보내고 직장과 학업을 중단하게 하였고, 그래서 청년들이 가출해 도망간 것입니다. 개종 목자들은 이와 같이 부모 자식 간에 원수가 되게 하고 가정을 파탄케 하였습니다.
판사님이 이 억울함을 인정해 주시지 않으면 누구에게 호소하겠습니까? 판검사님의 실력이라면 얼마든지 사실을 밝힐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하여 사실대로 정정 보도할 수 있도록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너무나 기가 막혀 폭발하기 직전입니다. 개종 목자들의 행위는 도둑이 도둑질해 가고서는 도둑맞은 주인을 도둑으로 모는 행위가 아닌가요?
가증하고 거짓된 곳에서 나와서 신천지에 왔다가 자기 욕심으로 죄를 짓고 다시 나간 자가 개종 목자와 하나 되어, 하나님의 뜻대로 공의공도를 실천하는 신천지에게 죄를 뒤집어씌워 파괴하려고 한 죄는 클 것입니다. 또 성도를 자기 교회로 개종시키고자 거짓 제보하여 PD수첩으로 하여금 거짓을 보도하게 한 개종 목자의 죄도 클 것입니다. 그리고 그 거짓을 믿고 그들과 하나 되어 거짓 보도한 자 또한 죄가 적다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설날 청년 학생에게 세배를 받고 세뱃돈과 수첩을 주며 그 수첩 안에 갖가지 성경에 있는 말씀으로 축복했는데(그 중에 ‘영생’이란 글도 있었음), 그것이 영생 티켓을 판 것입니까? 만일 이러한 일이 잘못이라면 성경책을 없애야 하고, 성경을 믿는 것을 금해야 될 것입니다. 이는 신앙의 자유가 아니라 신앙 박해일 것입니다. 판검사님은 법을 어겨서는 안 될 것이며, 또 그리 하실 줄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