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성경은 폐하지 못한다(요 10:35)고 하셨다. 오늘날 우리 성도들은 성경대로 믿어야 한다. 칼빈 당시와 같이 교권의 압력에 못 이겨 성경을 부인하고 사람의 교권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 순교자 스데반같이 이겨야 한다(행 7:51-60). 또 예수님 같이 핍박과 저주를 받으면서도 거짓을 말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참말을 해야 한다(요 8:45-55). 참 신앙인은 이와 같다.
그러나 오늘날 일부 목자들은 유대인들의 거짓 목자들같이 칼빈같이 권세와 거짓된 수단과 압력으로 자기 뜻에 굴복하게 하며, 그들의 뜻에 따르지 않으면 스데반과 예수님을 죽이듯이, 성도들의 영을 죽이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육체적 정신적 핍박을 함은 물론 육적인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 일어났던 한 예를 들어 본다. 울산의 한 여 집사는 오늘날 강제 개종 교육을 받다가 개종하지 않는다고 남편에게 죽임을 당했다. 신앙에 대한 교육은 억압과 강압과 협박으로 자기들의 교리를 따르게 해서는 안 되며, 약속의 말씀으로 깨우쳐 보고 믿게 하는 것이 도리이다. 억압적으로 가르친 거짓 교리는 진리가 아니며, 그런 믿음은 참 믿음이 아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영생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한다.
예수께서 신약에 천국과 영생을 주장했고, 유대인들의 장로들과 제사장들은 영생을 믿지 않고 예수님을 공격했다. 영생을 주장한 예수님에게 귀신이 들어 헛소리 한다 했으며, 아브라함과 선지자들도 죽었거늘 네 말은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죽음을 영원히 맛보지 아니하리라.’ 하니, 너는 죽은 아브라함과 선지자들보다 더 크냐 하며 영생 문제로 논쟁을 했다(요 8장).
신약 4복음서에서 본바 대개 영생 문제로 유대인들과 예수님이 다투었다. 이 다툼에서 누구의 말이 참이겠는가?
앞에서 본 바와 같이 예수께서 영생이 없다 하면 거짓말하는 자가 되고, 영생이 있다 하면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그대로 대언한 것이라 하셨다(요 5:19-20, 12:49-50, 17:7-8).
예수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한 것같이(요일 2;1) 우리도 예수님의 말씀을 대언한다. 오늘날 성경대로 말한 것은 하나님과 예수님의 말씀을 대언한 것이 된다. 이 대언의 말을 믿지 않는 것은 유대인같이 예수의 말을 믿지 않는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는 것이다(요 12:44 참고).
증거한 말에 대한 반론을 제기하려면 반드시 성경 말씀으로 해야 한다. 주께서 말씀하신 영생론으로 볼 때, 먹으면 죽는 선악과를 아담 하와가 먹지 않았어도 죽어 흙으로 돌아갔겠는가(창 3:19)? 또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대로 창조한 사람을 병들어 고통하며 죽게 만드셨겠는가?
야고보서 1장 15절에 보면 사망은 죄로 인해 왔고, 생명이신 하나님은 죄로 인해 사람에게서 떠나가시고 사람의 생명의 연수(年數)를 정하셨다(창 6:1-3).
하나님은 죄 없는 예수에게 오셨고(눅 3:22), 예수님은 사람의 죄를 없게 하기 위해 십자가를 대신 지셨다(요 1:29, 벧전 2:24). 이후 떠나가신 하나님의 성령이 죄사함 받은 제자들에게 임하셨다(행 2:1-4).
나사로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 제자들에게 손과 창 자국에 손을 넣어 만지게 하셨고, 영이 아닌 육체임(눅 24:36-43, 요 20:26-27)을 알게 하셨다. 이 말씀을 믿는가 묻고 싶다. 아담은 범죄 후 약 천 년을 살았다. 그리고 계시록 20장에는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이 제사장이 되어 천 년 간 왕 노릇 한다는 말이 있다. 이 말씀을 믿는가 묻고 싶다.
우리 신천지예수교에서는 기록된 예수의 말씀을 대언한 것이며, 신천지에서 성경에 근거하지 않고 육체가 영생한다고 증언한 적은 없다. 우리는 성경에 기록된 대로 말할 뿐이다. 우리 신천지는 예수님의 제자들같이(요 11:25-27) 예수님의 말씀을 믿는다. 그러나 핍박자들이 신천지에서 육이 영생한다고 성경에 없는 말을 했다고 한 말은 유대인들같이 거짓말을 지어내어 뒤집어씌우기 위한 술책이다.
이는 마치 사도들이 말하지도 않은 것을 사도들의 신앙 고백이라 하며 사도신경을 만들어 전 성도들에게 시인하게 한 처사와도 같은 행위이다.
신천지예수교는 성경이 말한 영생에 대해 무어라 말했는가?
성경의 말씀과 같이 죽고 사는 것은 하나님의 권한 안에 있다(욥 1:21). 생명이신 하나님이 떠나간 아담은 약 천 년을 살았고, 그 이후 원죄, 유전죄, 자범죄가 가중됨으로 인해 사람의 수명은 감수(減壽)되어 약 70년이 되었다(시 90:10). 죄가 가중됨으로 나타난 것은 수명 감수였다. 죄가 사해지고 생명이신 하나님이 다시 사람에게 임하시면 장수할 수 있다고 본다. 이래서 예수께서 영생을 말씀하신 것은 자기가 사람의 죄를 해결하고 약속한 생명이신 하나님과 다시 하나 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하신 말씀이었다.
성경에서는 영생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 영생에 대한 성경적 증거
-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요 11:25-27)
-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나 영은 의를 인하여 산 것이니라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롬 8:5-11).
-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이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 (고전 15:52-54).
- 내가 들으니 ……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계 21:3-4)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예언하신 것을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오셔서 실상으로 이루셨다(창 15:13-14, 출 12장). 이 때 애굽의 온 국민이 다 들고 일어나 하나님이 함께하는 모세를 대적하며 미워하였다. 또 구약 선지자들에게 예언하신 그 하나님이 예수님에게 오셔서 그 예언을 실상으로 이루셨다(요 19:30). 이 때 육적 이스라엘 온 민족이 다 들고 일어나 예수를 제거하기 위해 혈안이 되었다. 약 2천 년 전 언약(예언)하신 예수는 오늘날 신천지에 오셔서 이루고 있다(계 21:1-6). 이 때 지금의 영적 이스라엘이 다 들고 일어나 신천지를 제거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앞에서 본바 하나님이 함께한 곳, 새 시대 역사를 창조하는 곳을 낡은 구시대 사람들이 핍박했다.
갈라디아서 4장 29절에 보면 육으로 난 자가 성령으로 난 자를 핍박한다고 했다. 하나님과 그 말씀을 믿는 성도는 핍박하는 곳과 핍박받는 곳, 이 두 곳 중 어디가 하나님이 함께하는 곳인지 성경으로 판단해야 한다. 메시야(구원자)를 기다리며 하루에 세 번씩 금식하며 기도한 육적 이스라엘 사람들이 참으로 메시야가 왔을 때는 믿지 않고 도리어 핍박했고 죽이기까지 했다.
오늘날도 신약을 예언한 예수께서 영으로 오셔서(초림 때 하나님같이) 신약을 이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핍박을 일삼는 것은 초림 때, 노아 때, 롯 때와 무엇이 다른가? 그러나 다만 약속의 말씀을 믿는 성도는 와서 성취된 실상을 확인하고 믿어 구원받게 될 것이다.
우리 신천지는 성경에 기록된 것을 믿으며 기록된 말씀을 대언해 준다. 이 말씀을 반대하는 사람은 성경을 믿지 않기 때문이다. 언제 우리 신천지가 성경에 없는 말을 지어내어, 죽지 않고 육체가 영생한다고 말한 적이 있는가? 위 성구들을 보고 믿으라고 말한 것이다. 초림 때 유대인들같이 영생에 대해 핍박하는 일을 중지해야 한다. 육이든 영이든 영생이 없다면 신앙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 우리는 예수께서 말씀하신 천국과 영생을 그 제자들같이 믿으며(요 11:25-27), 성경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믿는다.
신천지를 핍박하는 사람들에게 성경적 숙제 하나를 내겠다. 하나님께서 성경에 말씀한 목적이 무엇인지 아는가? 위 문제에 답을 하기 바란다. 이 문제에 대한 정답을 알지 못하면서 신앙을 해왔다면, 알 수 있게 배우는 것이 신앙을 하는 자의 도리이다. 우리 신천지는 신앙인들에게 하나님의 목적을 알려 주기를 원한다.